전기히터 전기요금, 하루 3시간 쓰면 월 얼마 더 나올까
지난달 전기 사용량이 150kWh인 집에서 1,000W 전기히터를 하루 3시간 켜면, 한 달 전기요금은 약 18,800원 더 나옵니다(2026-10-27 한전 주택용 요금표로 계산한 근사값). 퇴근하고 들어온 방이 싸늘하면 일단 히터부터 켜고 싶죠. 문제는 같은 히터를 같은 시간 써도 지난달 사용량이 얼마였느냐에 따라 추가 요금이 두 배 가까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. 아래 표에서 내 집 숫자를 찾아보세요. 히터가 쓰는 전기, 먼저 kWh로 바꿔 봅니다 📌 소비전력량(kWh) 은 기기의 소비전력(kW)에 사용한 시간(h)을 곱한 값입니다. 1,000W는 1kW니까, 1,000W 히터를 3시간 켜면 3kWh예요. 하루 3kWh를 30일 쓰면 한 달에 90kWh가 늘어납니다. 500W는 절반, 1,500W는 1.5배로 계산하면 돼요. 참고로 한국소비자원이 전기장판 8개 제품을 시험했을 때, 최고 온도로 8시간 켠 소비전력량은 제품별로 930~1,503Wh였습니다(서울시 '내 손안에 서울' 2021-01-04 게재 기준). 하루 8시간 최고 온도로 한 달을 쓰면 약 28~45kWh이니, 1,000W 히터를 3시간 켜는 것(월 90kWh)보다 적은 편이에요. 요금이 뛰는 이유는 누진 구간 때문이에요 한전 주택용(저압) 요금은 사용량이 늘수록 단가가 올라갑니다. 11월과 12월은 기타계절이라 구간이 200kWh, 400kWh에서 나뉘어요. 7~8월에만 300kWh, 450kWh로 넓어집니다. 12~2월에도 구간은 같고, 월 1,000kWh를 넘는 슈퍼유저 구간만 따로 적용됩니다. 구간(월)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추가 1kWh당 실부담* 200kWh 이하 910원 120.0원/kWh 약 152원 201~400kWh 1,600원 214.6원/kWh 약 260원 400kWh 초과 7,300원 307.3원/kWh 약 365원 *기후환경요금(약 9원)과 연료비조정요금(+5원)을 합친 14원을 더하고, 부가가...